[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사단법인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KAUTM)와 17일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비즈허브 서울센터서 ‘대학 유망기술 이전 및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AUTM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사업 노하우와 기보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연계, 대학이 보유한 유망기술을 중소기업에 효율적으로 이전하고 기술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스마트 테크브릿지 전자계약 시스템 활용, 각 기관 정보망 활용기술거래·사업화 정보공유체계 마련, 대학-중소기업 기술거래와 사업화 기술금융·기술평가·기술보호·컨설팅 등 업무연계, 기술거래·사업화 정책개발·학술연구 등을 협력한다.
기보는 이번 협약과 별도로 대학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관계자들과 공공기술 이전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학 기술이전 사례와 기술거래시장 개선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협약식에 참석해 “기보는 대학이 보유한 유망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기술이전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이전과 사업화 관련 자금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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