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청룡의 해’(갑진년) 국내 증시는 ‘상저하고’ 흐름이 예상되며, 국내 간판 업종인 반도체 실적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시장을 견인할 전망으로 인공지능(AI)과 실적이 턴어라운드하고 있는 조선도 주목할 업종으로 꼽힘.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속도와 미국과 한국의 선거, 부동산 경기 등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지목.
▶최태원 SK회장(63)이 30일 ‘도쿄포럼 2023’ 참석 만찬에서 그룹 최고경영진 조대식(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장동현(SK부회장)·김준(SK이노베이션 부회장)·박정호(SK하이닉스 부회장) 4인방에 퇴진을 요청. 유정진 미주대외협력 총괄부회장·서진우 중국담당 부회장의 동반퇴진이 유력.
‘최고경영진 동시 교체’ 카드를 꺼내든 것은 반도체·배터리 등 사업 위기를 타개위한 결단으로, 50대인 후임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59)·장용호 SK실트론 사장(59·박상규 SK엔무브 사장(59)·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58)·유영상 SK텔레콤 사장(53)·추영욱 SK E&S 사장(49) 등이 거론.
▶중국 정부 지분이 25% 이상인 중국 배터리 기업의 외국 합작회사에는 미국이 전기차 보조금을 주지 않기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결정하면서 미국의 규제를 피하기 위해 잇따르고 있는 한·중 배터리 기업 간 합작투자의 셈법도 복잡해질 전망.
중국업체와 전기차 배터리·배터리 소재 생산 합작한 LG에너지솔루션(야화), SK온·에코프로(거린메이), 포스코·포스코퓨처엠(CNGR), LG화학(화유코발트), 포스코퓨처엠(화유코발트), 포스코홀딩스·GS에너지(화유코발트) 등은 당장 지분율 제한 범위를 맞추는 절차에 돌입해야 할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