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디즈니+ '무빙' 대상 영예
백상예술대상,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디즈니+ '무빙' 대상 영예
  • 한상설 기자
  • 승인 2024.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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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군사반란 소재 1300만 관객 동원, 황정민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무빙 TV부문 극본상, 남자 신인 연기상도 거머져...최다 수상작 4관왕 오른 ‘파묘’
영화 ‘서울의 봄’ 연출한 김성수 감독(사진 왼쪽)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포스터(오른쪽)>’ © 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
영화 ‘서울의 봄’ 연출한 김성수 감독(사진 왼쪽)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포스터(오른쪽)>’ © 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

[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올해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의 영예는 영화 ‘서울의 봄’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차지했다.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지난 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서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박보검, 수지가 진행을 맡아 성황리에 마쳤다.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 상영 또는 공연된 TV/영화/연극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 종합예술상으로, 지난 1965년 제정돼 올해로 60회째를 맞는다.

영화 서울의 봄은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지난해 1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 대상과 영화 부문 작품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황정민)을 석권해 3관왕에 올랐다.

김 감독은 수상 소감을 통해 “작년 개봉할 때 극장이 텅 비어서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많은 관객이 와주셨다”며 “저를 포함해 한국 영화를 만드는 우리 모두가 더 열심히 재미있게 정성 들여 잘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빙’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로 OTT 오리지널 시리즈다. 무빙은 TV 부문 극본상(강풀 작가), 남자 신인 연기상(이정하)도 탔다.

무빙 박인철 감독은 “20부 크레딧에 1부부터 20부까지 참여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 이름을 담았다”며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연인(사진 왼쪽) 포스터>와 영화<서울의 봄 포스터(오른쪽)>© 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
<드라마 연인(사진 왼쪽) 포스터>와 영화<서울의 봄 포스터(오른쪽)>© 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

이날 그간 백상예술대상과 인연이 없던 배우 남궁민은 드라마 연인으로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TV 부문 드라마 작품상은 연인이 이름을 올렸다.

배우 이하늬도 드라마 ‘밤에 피는 꽃’으로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가져갔다.

최다 수상작에는 올해 첫 천만 관객 동원한 영화 ‘파묘’가 이름을 올렸다. 파묘는 영화 부문 감독상(장재현 감독), 여자 최우수 연기상(김고은), 남자 신인 연기상(이도현), 예술상(김병인 음향감독)을 받아 4관왕에 올랐다.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수상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TV부문>

TV 대상 : 디즈니+ ‘무빙’

작품상(드라마) : MBC ‘연인’

작품상(예능) :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작품상(교양) : KBS 1TV ‘일본사람 오자와’

연출상 : 한동욱 (‘최악의 악’)

극본상 : 강풀 (‘무빙’)

예술상 : 김동식 임완호 (‘고래와 나’ 촬영)

최우수연기상(남) : 남궁민 (‘연인’)

최우수연기상(여) : 이하늬 (‘밤에 피는 꽃’)

조연상(남) : 안재홍 (‘마스크걸’)

조연상(여) : 염혜란 (‘마스크걸’)

신인연기상(남) : 이정하 (‘무빙’)

신인연기상(여) : 유나 (‘유괴의 날’)

예능상(남) : 나영석

예능상(여) : 홍진경

<영화부문>

영화 대상 : 김성수 감독

작품상 : ‘서울의 봄’

감독상 : 장재현 (‘파묘’)

신인 감독상 : 이정홍(‘괴인’)

최우수연기상(남) : 황정민(‘서울의 봄’)

최우수연기상(여) : 김고은 (‘파묘’)

조연상(남) : 김종수 (‘밀수’)

조연상(여) : 이상희 (‘로기완’)

신인연기상(남) : 이도현 (‘파묘’)

신인연기상(여) : 김형서 (‘화란’)

각본상(시나리오상) : 유재선 (‘잠’)

예술상 : 김병인 (‘파묘’ 음향)

GUCCI IMPACT AWARD : ‘너와 나’

<연극부문>

백상연극상 : 극단 미인 (‘아들에게 (부제 : 미옥 앨리스 현)’)

연기상 : 강해진 (‘아들에게 (부제 : 미옥 앨리스 현)’)

젊은연극상 : 연출 이철희 (‘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

<특별부문>

프리즘 인기상(남) 김수현

프리즘 인기상(여) 안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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