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5일 드림텍에 대해 지난해의 수마트폰 수요 둔화가 실적 부진으로 연결되며 올해가 실적 반등 타이밍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업황의 점진적 회복과 헬스케어 신제품 분야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과 가치 재평가 계기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75% 성장이 전망된다. 스마트폰 업황 회복, 헬스케어, 반도체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가 성장의 열쇠로 꼽힌다. 스마트폰의 경우 AI 기능 확대에 따른 교체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헬스케어 무선바이오센서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며 글로벌 원격진료 시장이 고성장을 보이며 기능이 상향된 제품 판매 확대시 기존 제품 대비 ASP 상승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잇따른다.
반도체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2분기 인도공장 준공이 예정되어 있으며, CAPA 기준 연 1,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2025년 실적 가세가 본격화될 전망으로 이후 신사업 매출 가세로 실적 및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소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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