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5. 기업공시] 공시를 보면 성공 투자가 보인다
[01.15. 기업공시] 공시를 보면 성공 투자가 보인다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5.0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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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부진에 고용쇼크까지, 경제지표 온통 빨간불

내수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12·3 계엄사태, 탄핵정국 여파가 겹치며 소비위축이 각종 경제지표로 가시화되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에 미국 신정부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경제불안이 가중된 탓이다.1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가 202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정부가 계엄사태를 포함한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이 있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말 직접일자리사업 종료 등 일시적 요인과 함께 경제주체들의 심리 악화도 복합 작용한 결과"라며 "건설업 등 내수회복 지연, 주력업종 경쟁심화, 생산연령인구 감소폭 확대 등으로 향후 고용 여건 또한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전날(15일) 발표한 통계청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8만6000명, 15만명 감소했다. 특히 도매 및 소매 분야에서는 9만6000명(-2.9%) 줄었고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는 1만2000명(0.5%) 늘었지만 증가폭이 둔화됐다.정부는 이번 고용지표 부진의 원인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위축을 꼽았다. 조성중 기획재정부 인력정책과장은 같은 날 진행한 고용동향 배경브리핑에서 "12월에 소비자심리지수가 큰 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고 카드매출액 등 주간속보치 등을 감안했을 때 3주차에 저점을 찍었다"고 평가했다.실제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전월(100.7) 대비 12.3포인트(p) 급락했다. 계엄사태에 이어 탄핵정국으로 이어지며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된 탓이다.올해 상황 역시 녹록지 않다. 정부는 올해 취업자 수가 연간 12만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망치대로라면 올해 취업자 수 증가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업자가 감소했던 2020년(-21만8000명) 이후 최소다.이처럼 내수 부진 장기화 속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지표 악화가 가시화된 가운데 오는 21일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내외적 불안이 커지며 한국 경제에 적색등이 켜졌다. 정부는 민생·경기사업 예산 신속집행 등으로 내수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경제주체의 소비심리는 당분간 악화될 전망이다.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논의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부와 여당은 추경 논의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지만 야당이 민생 안정을 위한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뉴시스

<유가증권>

▲LG에너지솔루션=2024년 매출 25조 6196억 원(전년 대비 -24.1%), 영업이익 5754억 원(-73.4%)

▲LG디스플레이=매출 26조 6153억 원(24.8%), 영업적자 5606억 원(77.7%)

▲HD현대마린엔진=매출 3158억 원(28.9%), 영업이익 332억 원(85.2%)▲고려아연=회계 장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 취하서 제출로 소송 취하

▲SK디앤디=단기 차입금 600억원 증액 결정

▲금양=해외 기관 투자자에 자사주 790만 주 처분

▲셀트리온=식품의약품안전처에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한국 임상 3상 시험 계획 신청

<코스닥>

▲SBI핀테크솔루션즈=주당 5000원에 281만 주 공개매수 종료

▲나무기술=종속회사 에스케이팩 유상증자 결정

▲코스나인=채무 상환 목적 코코에 유형자산 양도 결정

▲JTC=감자 결정

▲빅텍=한화시스템과 49억 원 규모 계약 체결

▲라이프시맨틱스=16일 166만 주 추가 상장

▲CJ프레시웨이=기업어음 600억 발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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