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시장에서 1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06%) 오른 2612.34에,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03포인트(0.27%) 오른 745.54에 거래를 마감.
LG가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에서 中國 딥시크 R1보다 20배 가볍지만 성능은 비슷하거나 더 우수한 자체 추론 AI ‘엑사원 딥-32B’를 오픈소스로 공개.
엑사원 딥은 AI 구동에 필요한 인프라 효율도 딥시크 R1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LG가 자체 개발한 추론 AI가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력을 입증 했다는 평가임.
▶한국거래소 거래 시스템에서 8일 오류가 발생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주식 매매가 약 7분간 중단.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7분부터 11시 44분까지 전산장애로 인해 코스피 전 종목의 시세 확인 및 주문 체결이 전 증권사 거래 시스템에서 이뤄지지 않았는데, 다만, 장애 발생 중에도 호가는 순서대로 접수됐으며, 시스템 복구 후 주문 체결이 정상적으로 진행돼 투자자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급성장하는 인도 시장 공략 위해 △이니스프리 △라네즈 △에뛰드 △설화수 등 4개 브랜드 현지 정착 위해 직접 현장 경영에 나섬.
徐는 1월 美國 라스베이거스 ‘CES 2025’참석·25일 나델라 MS CEO 면담 갖는 등 국내외 현장 경영을 강화하는 모습.
▶최태원 SK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상북도 경주를 찾아 경제인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
대한상의는 푸처테크서밋(AI, 이차전지, 원전, 헬스케어 등 기술포럼), K-테크쇼케이스(SW,반도체, 전자제품 전시), 와인&전통주페어, 배우자프로그램(공연, 전시, 뷰티 체험-교류)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APEC 경제 효과 7조 4000억 원, 취업 유발 효과 2만 2634명이 기대된다고 전망.
▶KB국민은행이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에 대한 여신 잔액이 20203년 말 기준 8370억 원에서 3630억 원을 늘려 여신 잔액이 1조 2000억원으로 집계.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SK이노베이션에도 7860억 원의 여신을 제공해 SK온과 SK이노베이션에만 2조 원 가까운 여신이 나가 있는 셈으로, 배터리 부문 부진과 연계해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시각임.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에 조선소를 보유한 호주의 조선 및 방산업체 오스탈 지분(9.91%)을 인수해 주요 주주로 올라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화의 그룹 주가 대부분 강세를 보임.
18일,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6.31% 오른 4만 1,300원에 장을 마쳤고, 한화오션(+6.6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6%) 등도 일제히 오름.
▶호텔신라가 인천국제공항 면세 사업권 확보 영향으로 2024년 임차료가 7039억원으로 전년 4718억원 대비 49.2%(2321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면세산업 황폐화 막기 위해 임대료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
호텔신라는 2023년 인천국제공항 면세 사업권 10년 계약을 하면서 기존 고정 임차료에서 출국 여객수 연동 이라는 변경된 임차료 기준을 적용 받음.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면세점 보다 올리브영/다이소 쇼핑을 선호하고 고환율에 내국인도 면세점 쇼핑을 멀리하면서 면세 사업자들에 임차료 부담이 커진 상황.
▶세계 파운드리 매출액이 작년 4분기 인공지능(AI) 수요와 중국 경기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26%, 전분기 대비 +6%의 성장세를 보임.
이러한 성장은 강력한 AI 수요와 중국 경제의 회복이 주된 요인이며, 올해도 파운드리 산업의 강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은 18일 홈플러스가 자금 조달을 앞두고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 "당연히 알았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함.
신영증권은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기업어음(CP) 등을 발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홈플러스에 대한 형사 고발을 검토 중인데, 금 사장은 신영증권이 이번 사태의 피해자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라고 강조.
▶대체거래소 거래 종목이 17일부터 110개로 확대된 가운데 프리마켓(오전 8시~오전 8시 50분)에서 현대건설, 제일기획, LG유플러스, 에스에프에이 등 일부 종목이 소수 거래만으로도 급등락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임.
지정가 주문 방식이 적용되는 상황에서 거래량이 부족해 주문 하나하나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탓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위즈(Wiz)를 300억 달러(약 43조 3500억 원)에 인수하기 위해 최종 협상 중이며 곧 계약이 체결할 전망.
뉴욕에 본사를 둔 위즈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대규모 데이터에서 보안 위험을 찾아내 제거하는 서비스 제공 회사로, 2020년 설립됐으며 기업가치는 지난해 말 기준 160억 달러 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