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 준비기간을 마친 3인조 랩 그룹 몬스타즈’(Monstaz)가 첫 싱글앨범 ‘몬스타즈 잠’(Monstaz JHAM)을 내고 가요계 도전장을 던졌다.
몬스타즈는 그룹 구피, 젝스키스, 유승준, 씨비마스(CB Mass)의 히트곡을 작곡한 이윤상이 준비한 팀이다. 홍대 힙합 클럽 등에서 활동한 Jose(21), Lil-vice(21), Monsra-b(20) 3명이 주축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저마다 특색과 개성이 강한 보이스 컬러로 마니아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랩퍼들이다.
싱글앨범은 총 4개 트랙으로 이뤄졌다. 먼저 일렉트로닉과 마이애미비트, 마칭스네어(Marching snare)를 접목시켜 강렬한 랩이 어울리는 '보잉‘(Boing)과 테크노와 일렉트로닉 펑크를 크로스 오버한 타이틀 곡 'Level 11 케크노’(Kekno)가 각각 1, 2번 트랙에 삽입됐다.
타이틀 곡인 케크노는 코리아 테크노의 합성어로 제한적인 사운드를 탈피한다는 의미인 level 11이란 제목을 붙여 새로운 느낌의 하우스 테크노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락과 힙합의 이질적인 장르를 믹스해 새로운 사운드로 만드 ‘락다파티’(Rock Da Party)와 리버스 킥의 사운드와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판타스틱 러브’(Plastic Love)를 준비했다.
‘락다 파티’는 일렉트릭 기타의 디스토션 사운드와 힙합을 대표하는 그루브한 비트가 함께 어울어진 곡이다.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판타스틱 러브’는 성형수술을 밥 먹듯이 하는 여자들을 비판하는 곡이다.
이번 앨범은 21일 음원 발매가 시작되고 22일부터 케이블 음악채널 MTV의 'The Show'코너를 통해서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