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1710.32)보다 49.45포인트(2.89%) 오른 1759.7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국내 주식을 각각 3720억원, 4510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도 244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국내 주식을 8735억원어치 팔면서 이틀 연속 순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날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건설업(6.20%)로 가장 많이 올랐고, 철강금속(5.66%)과 기계(5.65%), 증권(5.46%), 화학(5.46%) 등도 5% 넘게 올랐다.
반면 전기전자(-0.65%)와 통신(-0.19%)는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에 힘입어 0.58% 올랐다. 현대자동차(2.83%)와 현대모비스(6.13%), LG화학(5.23%), Sk이노베이션(5.26%) 등 자동차와 화학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럽 금융위기 완화 기대감으로 신한지주(5.41%)와 KB금융(0.60%) 등이 은행주가 오름세를 보였고, GS건설(11.55%)과 현대건설(6.34%) 등 건설주도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431.18)보다 11.46포인트(2.66%) 오른 442.64에 마감하면서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8원(1.07%) 내린 1178.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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