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실적을 발표해서 주가가 계속 올라갈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 ‘어닝스 모멘텀’이 돌아왔다.
어닝스 모멘텀 상승이 12개월포워드 순이익 생성의 월간 배분 효과 때문이기는 하지만 긍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여도 될 것이다. 12개월 포워드는 2012년 순이익 추정치와 2013년 순이익 추정치를 월간배분 생성되며, 2013년 순이익 추정치의 값이 크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12개월 포워드 순이익은 증가될 전망이다. 12개월 포워드 순이익의 특성상 8월에서 9월로 넘어오면서 값이 상승하는 것은 이미 예고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틸리티․운송․전자와전기제품․화학․디스플레이․기술하드웨어와 장비 업종의 어닝 모멘텀이 강하게 올라온 상황이다.주목해야 할 점은 은행을 제외한 22개 업종의 12개월포워드 순이익이 모두 지난주 대비 상승했다는 것이다.
시가총액 상위 52개의 대형주 중에서도 순이익 모멘텀이 상승하고 있는 종목이 많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대표적인 예가 한국전력·LG디스플레이·LG전자·SK하이닉스·엔씨소프트·호남석유 순으로 관련 기업들은 이익 모멘텀이 강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