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그대 캠프를 만나는 곳 300M전"
문재인·안철수 "그대 캠프를 만나는 곳 300M전"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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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국회 건너편 삼보빌딩에 사무실 마련, 안철수도 인근 삼정빌딩과 6개월 단기 계약 맺고 입주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 문재인·안철수가 여의도에 새둥지를 마련했다.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는 대선 조직 사무실을 여의도 국회 건너편인 삼보빌딩에 마련했다. 기존 마포 사무실을 확대 이전한 것이다. 최소인력 위주로 운영될 계획이다.

현재는 친문 직계는 측면지원을 맡고, 상대적으로 문재인 색채가 옅은 인사들을 전면 배치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 2일 여의도 삼정빌딩에 당 경선과 대선을 위한 캠프를 마련했다.

국민의당내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당내 비례대표 초 선 의원들이 캠프에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본격 경선과정에 들어가면 당 안팎의 인사들이 추가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안 캠프가 입주한 삼성빌딩과 문 캠프가 있는 삼보빌딩과는 직선거리로 약 300m 떨어져 있다. 캠프의 사무를 맡은 인물들은 서로 잘 알고 사이여서 가수 이상우의 노래를 페리디한 '그대를 만나는 곳 300M전'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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