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그린 뉴딜 정책'에 시동.
'한국판 뉴딜'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자리 창출 전략으로 저탄소 경제 등 '그린 뉴딜'을 본격 추진 지시.
▶靑은 코로나 사태이후 비대면 의료에 대한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원격의료 도입을 긍정적 검토.
김연명 靑 사회수석은 14일 더불어민주당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포럼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1천여 건의 원격의료 실증 사례가 나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취지로 발언함.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4일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만나 의사 일정을 논의할 예정.
여야 원내대표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법안▷고용보험법 개정안▷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법▷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학교보건법 개정안 등의 본회의 통과와 21대 상임위원장 구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임.
▶미래통합당 김무성 의원은 前·現職 의원들을 규합해 보수 재건 운동을 펼칠 계획.
金은 1996년 15대 총선서 당선돼 국회에 들어온 지 24년 만에 정계를 은퇴하며 보수재건 운동을 통해 ‘킹메이커’로 인생 2막을 시작.
▶미래통합당 김세연 의원은 민경욱 의원의 부정선거 의혹 제기와 관련 “환상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
金은 “이것(부정선거)이 현실에서 일어날 개연성을 확률로 따져보자면 거의 모든 사람이 다 공모를 해야 가능한 시나리오”라며 “이것이 현실에서 벌어졌다고 믿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
▶민주당·시민당이 합당과 달리 보수야당의 합당 논의는 다소 더딘 상황.
미래통합당이 총선 참패로 의석수가 쪼그라든 가운데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19석)이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3석)과 연대해 교섭단체를 구성해 대여 협상에서 힘을 보태겠다는 전략이 대두됐기 때문.
[경제]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사업 협력을 의해 의기투합.
국내 재계 서열 1위와 2위 그룹 총수가 사업 목적으로 회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현대글로비스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설립한 中칭다오 물류센터 운영사업자로 선정.
현대글로비스는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국내산 농식품의 중국시장 공급을 지원하게 됨.
▶대한항공은 12일 이사회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의결.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 등 기존 자산 매각과 함께 총 1조5000억원 규모 자구안을 확정.
▶中企중앙회가 최대주주인 홈앤쇼핑의 경영책임을 맡을 대표이사에 김옥찬 전KB지주사장과 허준 前현대그룹 전무의 2파전.
업계는 새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호실적을 내면서도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홈앤쇼핑의 경영 정상화가 이뤄질지에 주목.
▶검찰수사를 대비해 삼바 증거인멸 주도한 삼성전자 백상현 상무가 검찰 수사가 끝나기 전인데도 현업에 복귀해 다시 삼바 경영에 개입해 논란.
TF의 지시로 증거인멸에 동원됐던 삼성바이오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의 임직원들은 검찰 수사 뒤 좌천된 것으로 확인.
[사회]
▶檢이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의 기부금 사용처 논란에 대해 수사에 착수,
대검찰청은 13일 시민단체 ‘행동하는 자유시민’이 기부금 횡령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사건을 서부지검에 이첩했으며, 기부금이 목적에 맞게 쓰였는지가 수사에 핵심이 될 전망.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 강사와 밀접 접촉한 학생, 학부모에 이어 다른 과외 교사까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3차 감염 현실화 우려가 커짐.
초기 조사 때 '무직'이라고 직업 속인 학원 강사가 10명을 감염시킨 것이 감염자 속출의 원인으로 지목.
▶동료 여경을 성폭행하고 영상으로 몰래 촬영한 전북 모 경찰소 소속 A순경(26)에게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A씨는 2018년 8월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던 동료 여경 B씨를 성폭행하고 속옷 차림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 뒤 동료에게 “B씨와 잠자리를 했다”고 자랑삼아 말한 혐의.
▶코로나19가 고용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커지고 있음.
3월 들어 취업자 수가 10년 만에 감소한데 이어 지난달 감소폭이 47만 명으로 훨씬 커짐.
▶북한군이 3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GP)에 총격사건 당시 우리 측 대응사격이 늦어진 것은 GP 기관총 고장 때문으로 드러남.
K-6 기관총 공이(뇌관을 쳐서 폭발토록 하는 쇠막대)가 파손돼 원격사격이 지체됐기 때문으로 분석되면서 전방 경계태세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
▶코로나19 사태가 자영업의 생계를 위협한데 이어 '아르바이트생'마저 힘겹게 하고 있다고 함.
'코로나19 때문에 힘들다'며 임금을 주지 않고, 아예 연락마저 무시하는 사업주가 적지 않기 때문이라고 함.
▶코로나19 사태로 시내버스 이용 승객이 줄면서 버스업체의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음.
경기지역 버스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익 감소가 이달까지 2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함
[연예/스포츠]
▶‘성폭행 혐의’ 배우 강지환(43·본명 조태규·집행유예)의 항소심이 14일 시작.
姜은 지난해 7월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소재 자택에서 여성 2명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됨.
▶그룹 엑소 리더 수호(29·본명 김준면)가 14일 병역의무를 위해 군에 입대.
2012년 엑소의 리더로 데뷔해 '으르렁', '중독' 등 히트곡을 발표했고 최근 첫 솔로 앨범 '자화상'을 발매하면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고 있음.
[국제]
▶美FBI(연방수사국)는 中헤커가 미국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관련 정보를 탈취하기 위해 해킹을 시도했다고 밝힘.
FBI는 "코로나19 연구를 수행하는 미국 단체들로부터 백신, 치료제, 검사 관련 지적재산과 공중보건 데이터의 불법적 획득을 시도했다"고 밝힘.
▶미국 국무부는 북한을 '대 테러 비협력국'으로 재지정함.
미 국무부는 북한과 이란, 시리아, 베네수엘라, 쿠바 등을 미국의 무기수출통제법상 '대 테러 비협력국'으로 지정하고 의회에 통보했다고 밝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금의 경기 하강 폭과 속도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라며 저성장과 소득 침체가 장기화할 수 있다고 우려.
파월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해 온 마이너스 금리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음.
▶EU 집행위가 유럽 내 국경 통제와 여행 제한 조치 등을 점진적으로 해제할 것을 회원국에 권고.
세계보건기구는 추가 감염 사례를 감지할 능력 없이 서둘러 봉쇄를 완화하면 더 큰 악순환에 빠질 거라고 경고함.
[기타]
▶한낮 서울 26도 등 전국이 22도에서 28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4도 정도 높을 것으로 보임.
낮부터는 황사가 유입되면서 강원과 충북, 영남 지역은 낮에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