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시장(현재 37개 상장예비심사 신청)이 급격히 식으면서 묻지마식 투자에 대한 우려가 나옴.
올해 1.1~3.3.까지 코스피·코스닥 시장 상장한 종목 16개(스팩 제외) 中 절반인 8개의 주가(4일 종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고 16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20.1%에 기록함.
▶삼성물산·DL이앤씨 등은 기존보다 1주당 배당금을 2배 수준으로 올려 각각 4200원(우선주4250원), 2700원(우선주2750원)으로 결정.
HDC현대산업개발도 지난 1월 광주광역시 아파트 붕괴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배당 규모는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의 소액주주가 주가 정체를 기록한 작년 4분기(10~12월) 506만6351명으로 12만2353명이 감소함.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2020년 상반기 코로나 사태 이후 본격화된 동학개미(국내 주식 투자자) 열풍과 함께 급증했고, 지난해 10월까지 삼성전자 주식 35조4000억원어치를 순매수(매수가 매도보다 많은 것)한 주체였음.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 호황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진단키트업체들이 지지부진한 주가에 불만이 쌓인 주주를 달래기 위해 앞 다퉈 배당에 나섬.
SD바이오센서 1280원(영업익 1조3698억원), 씨젠 206원(영업익 6667억원), 휴마시스 68원(영업익 1928억원), 바디텍메디 43원(영업익 460억원), 제놀루션 18원(영업익 413억원)등이 배당을 결정함.
▶에스엠과 이수만 총괄프로듀셔가 스타트업 퓨처플레이의 주식을 각각 2.4%(1만7267주), 06%( 3192주)를 취득함.
퓨처플레이와 에스엠은 메타버스, NFT,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
▶현대자동차가 연간 23만 대 차를 생산하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가동을 잠정 중단.
당초 9일 재가동 계획이었지만 국제사회의 러시아 제재로 항공 및 해운길이 막히면서 부품 공급이 어려워져 재가동 계획을 취소하고 무기한 중단 상태에 들어감.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그룹과의 인수합병(M&A)이 무산으로 5월 매각 추진도 불가능한 상태로 민영화 작업이 당분간 중단될 것으로 전망됨.
2017년 9월 취임한 이동걸 회장은 2020년 9월 연임에 성공해 남은 임기는 2023년 9월까지 지만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변수가 될 전망임.
▶공정거래위원회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자산 5조원을 넘기며 5월 1일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전망.
두나무는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로 가상화폐 거래소 관련 대기업집단 1호가 될 것으로 보임.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등이 현실화되면서 우리 경제도 직격탄이 우려됨.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러시아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이 현실화되면 개별 기업과 금융시장 타격이 만만찮을 것이라는 지적.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메를로랩이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나섬.
메를로랩의 매출은 작년 52억원으로 전년(68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9억원에서 48억원으로 증가함.
▶‘가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올 들어 세계적 거부(巨富) 가운데 유일하게 에너지주에 투자 성공하면서 1150억 달러(+64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5위 부자 자리를 탈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2130억달러로 1위,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1610억달러로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 부자들 순서에는 변함없었지만 보유주식 가치 하락으로 순자산은 올해 15% 이상 감소함.
▶구글이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 맨디엔트(케빈 맨디아 대표)를 54억 달러(약 6조6700억 원)에 인수.
사이버 보안은 클라우드 사업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1, 2위인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추격하기 위한 행보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