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1월 물가 지수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오면서 조기금리 기대가 소멸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0포인트(0.10%) 내려 491.90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3.83포인트(0.14%) 내린 1만 7,067.43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6.67포인트(0.34%) 상승해 7,795.22에 장을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9.29포인트(0.12%) 내려 7,719.21에 장을 마쳤다.
4분기 유로존의 임금 상승률은 둔화세를 이어갔다. 유로존의 임금 상승세가 여전히 ECB의 물가 안정 목표인 2%는 대폭 상회하고 있지만 정점을 지났다. 이번 결과는 ECB의 금리 인하 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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