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교’ 발언 장예찬 “고개 숙여 사과...언행 신중 기하겠다”
‘난교’ 발언 장예찬 “고개 숙여 사과...언행 신중 기하겠다”
  • 강영훈 기자
  • 승인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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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장예찬 전 최고위원 © 뉴시스
장예찬 전 최고위원 © 뉴시스

국민의힘 부산 수영 공천을 받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12일 과거 난교를 예찬하는 SNS 글 논란에 대해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과거 SNS 글 중에 부적절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있어 심려를 끼쳤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비록 10년 전 26세 때이고 방송이나 정치를 하기 전이라고 해도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조심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시에는 치기어린 마음에 정치나 사회에 대한 의견을 더 강하게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장 전 최고위원은 “더욱 성숙한 모습과 낮은 자세로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오직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부족함이 많은 저를 변함없이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는 수영구 주민들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14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고 적은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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