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측이 16일 열릴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천재현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이날 헌법재판소서 브리핑을 통해 “헌재는 논의를 거친 후 기일변경신청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체포된 윤 대통령 측은 전날 저녁 헌재에 ‘공수처 조사로 당사자 출석이 어렵다’며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2차 변론기일은 윤 대통령 출석 없이 진행된다.

헌재는 지난 3일 2차 변론준비기일 뒤 변론기일을 1월 14·16·21·23일, 2월 4일로 5회 일괄 지정한 바 있고 윤 대통령은 첫 변론기일인 지난 14일 출석하지 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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