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21일(74명) 이후 23일 만에 처음으로 100명 아래로 떨어짐
▶4·15 총선이 위성정당까지 앞세운 범진보vs범보수 간 진영 대결로 치러질 전망.
정권 심판론과 야당 심판론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중도층 표심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3대 변수가 될 전망.
▶경제를 잘 이끌 차세대 리더로 이낙연 전 국무총리(25.4%)·이재명 경기도지사(22.7%)가 1·2위로 선정. (한국경제 여론조사)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17.0%)·안철수 국민의당 대표(8.2%)·오세훈 전 서울시장(4.8%)·박원순 서울시장(4.8%)·유승민 통합당 의원(3.8%)·심상성 정의당 대표(2.9%) 등의 순임.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공식화한 뒤 정의당·민생당 참여를 무한정 기다릴 수 없다며 논의를 구체화함.
'정치개혁연합'을 비롯해 녹색당·기본소득당·소상공인당 등 소수정당들과는 참여 협상을 진행 중임.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공식화한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비례대표 후보 25명의 순번을 확정.
최혜영(영입인사 1호·강동대 교수)·김병주(前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수진(최고위원)·김홍걸(DJ3남)·양정숙(변호사)등 1-5번으로 당선권임.
▶더불어민주당 민병두(서울 동대문을)이 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함.
동대문을은 청년 우선 전략선거구로 지정해 장경태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과 김현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코로나19대책추진단 부단장 간 경선을 앞두고 있음.
▶미래통합당은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사퇴에도 공천 내홍의 불씨가 여전한 상황임.
이주영(5선)·김재경(4선)의원 등 컷오프 현역들은 黨에 공천 재심의·경선 보장을 요구했고, 만약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무소속 연대’ 출마를 추진하겠다고 밝힘.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총선 사령탑 선대위원장 자리를 놓고 ‘설화(舌話)’ 김종인 前민주당 비대위 대표 카드대신 이완구 前 국무총리·박형준 前 혁신통합추진위 공동위원장 카드를 저울질.
金은 태영호 前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서울 강남갑 공천과 관련 “남한에 뿌리가 없는 사람” “국가적 망신”등의 발언을 한 게 뇌관으로 작용함.
▶미래통합당이 한국당·새보수당이 통합이 한 달여가 지났지만 새보수당 출신 당직자의 고용 승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갈등이 심화.
새보수당 출신 당직자들은 통합당 총무국이 '자발적 사직'을 강요했다고 주장했고, 통합당 노동조합은 새보수당 출신 당직자들을 '자원봉사자'로 정의하며 반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보름 동안 코로나19 의료봉사를 마치며 2주간 자가 격리 후 당무 복귀.
安은 “당 대표로서 충실하게 선거를 준비하는 것도 제게 주어진 책무이자 국민에 대한 예의”라며 “증오와 배제 아닌 통합과 희망 중심의 선거를 만들겠다.”고 밝힘
▶민생당은 ‘호남 맹주’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에 ‘인물론’으로 승부에 나섬.
민생당은 박지원(전남 목포)·정동영(전북 전주병)· 천정배(광주 서을)·박주선(광주 동남을) 의원 등 중량감 있는 인물과 ‘국정농단 폭로’노승일·‘전두환 저격수’임한솔 등을 전면 배치함,
▶정의당은 전국위원회를 열고 도덕성 논란이 제기된 후보 가운데 ‘대리게임’ 류호종(黨IT산업노동특별위원장)을 재신임하고, ‘음주·무면허’ 신장식(前사무총장)에게 사퇴를 권고함.
黨의 권고를 받은 신장식 후보는 자진사퇴함.
[정부]
▶교육부가 4월 개학 가능성을 높게 보고 후속 대책을 강구하고 있음.
서울, 대구 등 일선 교육청도 23일로 예정된 개학에 상당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음.
[경제]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이 협력사 직원 3000명에 100만 원씩 지급을 결정.
현대백화점그룹은 협력사 직원들에게 총 75억 원의 현금을 나눠주는 ‘코로나19 극복 지원’에 나섬.
▶온라인 쇼핑몰 '쿠팡' 소속 배송 노동자 김모 씨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피로 누적으로 근무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함.
당시 金의 배송이 멈춘 상태로 장시간 회사 관리시스템에 나타나자 근처에 있던 동료가 회사의 지시에 따라 마지막 배송지로 찾아갔고, 빌라 4층과 5층 사이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함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처음으로 발생.
이 직원이 증상 발생 이전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가는 등 보건 지침을 준수하면서 회사 내 추가 감염 가능성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이 52일 만에 한국 GDP10배인 1경9천조 원이 감소함.
이달 들어 코로나19가 중국 밖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악화하자 하락세에 가속도가 붙음,
▶빌 게이츠 MS 공동 창업자가 국제 자선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MS와 워런 버핏의 투자업체인 버크셔 헤서웨이 이사회를 떠남.
75년 MS를 설립한 지 45년 만에 완전히 경영에서 손을 떼는 셈.
▶한진칼 경영권 대결이 점입가경인 상태서 국민연금의 의결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ISS·지배구조원이 조원태 회장 연임안에 찬성을 권고.
조현아·KCGI(강성부펀드)·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의 “공동철학을 의심스럽다”는 결과에, 3자 연합은 당혹스러운 상황임.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재무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짐.
지난해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전체 수신 잔액은 170조3000억원으로 1년 전(145조6000억원)에 비해 17% 급증함.
[사회]
▶1.6조 펀드 환매 중단을 불러온 '라임 사태' 로비 의혹의 핵심인 '회장님'의 실체가 확인.
금융감독원 출신 전직 靑행정관과 술자리를 함께했다는 증언도 나옴.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52·변호사)이 16일 사의를 표명함.
최 비서관은 지난 1월 2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2017년 변호사 시절에 허위 발급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됨.
▶환경운동가 2명이 7일 제주 해군기지에 무단침입해 2시간 동안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내부를 활보하고 다닌 사건이 발생함.
애초 경계근무 자체가 엉망이었고, 외부 침투를 자동 감지하는 CCTV도 고장남.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13일 창립 36주년 행사를 하루 앞두고 ‘특별편지’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시험의 때요, 큰 환난의 때”라고 규정하며 “배도자(배신자)가 되지 말고 이기는 자가 되자”라고 강조함.
창립기념일 하루 전 보낸 특별편지로 신천지 내부 결속을 위한 의도라는 데 무게가 실림.
▶신천지와 연관설이 SNS 등에 퍼지는 바람에 피해를 보는 업체가 증가하자 경찰이 유포자 입건 등 조사에 나섬.
손님 발길이 뚝 끊기자 매장 입구에 '신천지와 무관하다'는 현수막을 내건 곳이 있는가 하면, '신천지와 관련이 없으니 가짜뉴스를 만들지 말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연 곳도 있다고 함.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 추이를 예측한 연구 결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이어간다면 4월 20일쯤에는 확진 환자 증가세가 확연히 잦아들 것이라는 분석.
새 확진 환자는 23일 만에 백 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긴장의 끈은 놓을 수 없어 개학 연기가 검토되고 있음.
▶국가혁명배당금 허경영 대표가 정부의 중단 권고도 무시한 채 토·일요일에 수백 명이 참석하는 강연회를 개최함.
경기도 성남서도 확진 환자와 함께 예배를 본 목사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일부 교회들은 여전히 예배를 강행함.
▶도둑질하러 남의 집에 들어갔다가 발각되자 70대 집주인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김모 씨가 경찰에 붙잡힘.
김 씨는 어제 새벽 3시 반쯤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에 있는 단독 주택에 몰래 들어가 집주인 77살 여성 A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한 혐의를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이 美공연장이 코로나 19여파로 폐쇄 조치에 들어가면서 월드투어에 빨간불이 켜짐.
방탄소년단은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일본을 비롯해 17개 도시에서 37회 공연 일정이 나온 상황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공연이 불투명함.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데뷔 16년 만에 솔로 가수로 나섬.
앞서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가 지난해 6월 솔로 미니앨범 '트루 컬러스'로 국내외 차트 정상을 휩쓸며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른 바 있음.
[국제]
▶트럼프 美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음.
미국은 프랑스, 독일 등 26개국에 적용된 입국 금지 조치를 영국, 아일랜드를 추가함.
▶스페인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유럽 지역 환자가 계속 늘고 있음.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등 유럽 5개 나라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이 강화함.
▶미국 뉴욕증시가 최근 1000포인트 안팎에서부터 최대 2000포인트 가깝게 급등락하며 이른바 '널뛰기' 장세를 보임.
월가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000포인트 이상 급등락하는 것은 이제 뉴노멀이 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음.
▶이탈리아 보건당국이 코로나19 감염으로 하루 동안 368명이 숨졌다고 밝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유럽에선 지금까지 2천3백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됨.
[기타]
▶한낮 서울이 9도, 대구와 부산이 12도까지 오르겠음.
내일은 중부와 경북 내륙에 비가 조금 오겠고 강원 산지에는 또 한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