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의 매출이 2023년부터 크게 상승한다. 자화전자의 특허품인 스마트폰 손떨림보정부품(OIS)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면서 매출 상승을 이끌 전망이다.
자화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웃돌았다.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매출은 전년 대비 8.3% 늘어난 980억원을 기록했다. 갤럭시S22향 OIS 공급으로 믹스 개선(고부가 가치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는 것) 효과가 컸다. 또한, 원 달러 환율 상승효과로 영업이익률은 9.4%를 기록했다.
내후년부터 실적이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올해 자화전자는 OIS로 스마트폰향 카메라모듈을 차별화했다. OIS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고배율 줌 기능 강화에 필수적인 부품을 말한다. 근접 촬영 기능이 확대되면서 렌즈의 수가 이전대비 증가했는데, 이로 인해 렌즈를 제어하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VCM 방식보다 엔코드(볼타입) 방식이 유리해졌다. 이는 자화전자가 특허를 낸 기술이다. 수혜가 예상되는 까닭이다.
아울러 대신증권은 자화전자의 전체 매출이 2021년 3478억원에서 2023년 5480억원, 2024년 7043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영업이익도 지난해 166억원으로 흑자전환 후 2023년 453억원, 2024년 574억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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