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이번 주(9월 5~8일) 코스피 지수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2360~2460선 내에서 오갈 전망.
시장은 고강도 긴축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행보를 주시할 것으로 보임.
▶9월 KB스타리치, 선바이오, 오픈엣지테크, 모델솔루션, 더블유씨피, 사페론, 핀텔, 플라즈맵, 알피바이오, 이노룰스 등이 기업공개(IPO)를 추진.
금리 급등세와 경기 둔화 우려로 자본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9월 공모 시장의 흥행을 단언하긴 쉽지 않다는데 IB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임.
▶개인투자자들이 8.1~9.2까지 삼성전자의 주가가 5만원 대로 내려가자 저가 매수 기회로 인색해 1조61730억 원 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드러남.
이 기간 개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금액은 카카오뱅크(3204억 원), 네이버(2850억 원), SK하이닉스(2253억 원) 등 다른 순매수 상위 종목보다도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남.
▶입국 전 PCR검사 없애자 여행·레저株가 훈풍.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주 여행·항공주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면서 3개월 수익률이 -13.94%였지만, 최근 여행 규제 완화로 8월 한달새 하나투어(+15.5%)롯데관광개발(+ 6.0%) 파라다이스(+18.9%), GKL(+10.1%) 등이 상승함.
▶대기업 121개 중 10곳 중 6곳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高’에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이 없거나 계획을 수립하지 못함.
기업들이 신규 채용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는 이유로는 ‘추가 인력 수요가 없음’(30.0%),‘회사 사정의 어려움’(20.0%), ‘코로나19 등 국내외 경제 및 업종 경기 악화’(12.0%), ‘인재 확보 어려움’(12.0%) 등의 순임.
▶롯데가 베트남 호찌민에 총사업비 9억달러(약 1조2267억원)를 투자해 대형 복합단지 건설에 나섬.
5만㎡ 부지에 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을 비롯해 아파트, 오피스, 호텔 등을 개발하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임.
▶에너지기업인 대성홀딩스(차남 김영훈 회장)가 서울도시가스(차남 김영민 회장) 보유 지분 15만 주를 357억원(주당 23만 7900원)에 블룩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정리함.
대성그룹은 2001년 김수근 대성그룹 창업주가 별세한 직후 세 아들이 경영권 분쟁을 이어간 끝에 3개 계열 대성산업(장남 김영대), 서울도시가스(차남 김영민), 대성홀딩스(삼남 김영훈)으로 분리 됐으나 이번 대성홀딩스의 서울도시가스 지분 매각으로 차남과 삼남간 ‘불편한 동거’가 매듭 지어짐.
▶ 한국가스공사가 올겨울을 지나면서 12조6000억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는 미수금을 2026년까지 모두 해소하겠다는 자구안을 기획재정부에 낸 것으로 4일 확인.
그동안 오른 연료비를 반영해 가스요금을 인상하고, 추후 연료비가 내리더라도 가스비 인하폭을 줄여 미수금을 회수하겠다는 것.
▶뉴욕증시는 이번 주(9월 5~9일) 긴축 공포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Fed)과 각국의 금리 인상 행보에 이목이 쏠릴 전망.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잭슨홀 회의 발언 이후 이어진 주가 하락세가 지속될지도 관심 거리이며, 호주·캐나다·유럽 등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도 관심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