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9.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04.29.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4.0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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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모를 천정부지 물가 잡기 정부 총력 대응....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농수산물에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늘리고 가격안정자금을 푸는 등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강조하고 있다. 하반기 물가 상승률이 2% 초·중반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동 전쟁, 강(强) 달러에 따른 대외 악재에 대한 지나친 낙관론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2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4월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조치를 오는 6월까지 2개월 연장하고 국제유가 상승 이상으로 과도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시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매주 석유시장점검회의를 통해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을 지속 가동해 담합, 세금 탈루 등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알뜰주유소 가격은 시중 대비 ℓ당 30~40원 낮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최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배추, 양배추, 당근, 마른김, 코코아두, 조미김, 포도(단, 포도는 할당관세 5%) 5월 중 0%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추, 양배추, 토마토, 당근 등 가격이 높은 25개 품목에 대해서는 납품단가를 지원해 소비자 체감가격을 낮추고, 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조기·마른멸치 등 대중성어종 6종에 대해 정부 비축물량을 3월부터 현재까지 당초 계획(1960t) 대비 79.5%(1559t)을 시장에 공급한 데 이어 4월 중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뉴시스

▶한국증권 시장에서 금주 코스피 예상 밴드는 2580~2700로, 지난주 단기 급반등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면서 숨고르기 국면에 접어들 전망.

미국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4월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널뛰기 장세가 예상되며,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지만, 파월 의장이 향후 물가 궤적 및 유가 변동성에 대해 어떻게 언급하는 지에 따라 증시가 반응할 것이라는 분석.

▶외국인 투자자들은 수출·밸류업 수혜주 대상으로 지난 1개월 간 삼성전자(3조7119억원)·현대자동차(7414억원)·삼성전자 우선주(3018억원)·HD현대일렉트릭(2415억원)· 현대로템(2412억원)·삼성물산(1893억원)·기아(1036억원)들 매수.

순환매 장세 속에 관심주가 바뀌는 듯하다가도, 결국 실적 전망치 상향과 정부의 추가적인 정책 발표 수혜가 기대되는 반도체·자동차 업종으로 매수세가 다시 몰리는 모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6일(현지시간)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ZEISS)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트 CEO 등 경영진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함.

자이스는 2000개가 넘는 극자외선(EUV) 관련 핵심 특허를 보유한 글로벌 강확 기업으로, 반도체 생산에 협력이 필수적으로, 반도체 초미세공정 핵심 장비인 네덜란드 ASML의 EUV 노광장비 1대에 탑재되는 자이스 부품은 3만개가 넘음.

▶현대자동차·기아가 27일(현지시간) 中國 빅테크 바이두와  '중국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에 박차.

현대차·기아는 이번 MOU에 따라 바이두와 함께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지능형 교통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등 포괄적인 영역에서 진일보한 기술을 앞세워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성해갈 계획.

▶네이버에 대한 日本의 라인 지분 매각 압박 관련 정부가 “우리 기업에 차별이 있으면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외교 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옴.

일본 총무성은 3월 지난해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라인야후의 사이버 보안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며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의 행정지도를 요구함.

▶아파트 공사에 철근을 빼먹어 붕괴 사고를 냈던 GS건설이 이번에는 한 채에 수십억원을 웃도는 고급 아파트에 품질을 위조한 중국산 유리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돼 다시 부실시공 논란.

아파트 시공 총책임자인 GS건설은 자기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유리 시공 업체가 2021년 KS마크 위조로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당시 무혐의가 난 것으로 알고 있어서 위조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

▶유튜브, 넷플릭스 같은 해외 OTT들에 이어 국내 OTT도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섬.

처음에는 저렴한 요금제로 고객을 끌어모으더니 서비스가 궤도에 오르자 지배력을 앞세워 가격을 올린다는 비판이 나옴.

▶엔·달러 환율이 지난 1주일 새 급등(엔화 가치 약세)하며 26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장중 달러당 158.42엔까지 치솟으며 달러당 160엔 돌파를 바라보고 있음.

급격한 엔저에도 일본은행이 관망세를 취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일본 정부의 엔 매수 개입으로 옮겨가는 모습.

▶미국 뉴욕증시에서 MS·애플·엔비디아 이어 알파벳까지 시가총액 2조달러가 넘는 기업이 4개로 늘어남.

MS(3조190억달러), 애플(2조6140억달러),엔비디아(2조1930억달러), 알파벳(2조1440억달러) 등  4개사의 시가총액이 9조9700억 달러(1경3748조원)로, IMF가 추산한 국가별 GDP 3위 독일(4조5900억달러)의 2배이며, 2위 중국(18조5300억달러)절반 넘는 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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