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금투세 결정 미루기, 민노총 눈치 보는 것 아닌가”
한동훈 “민주당 금투세 결정 미루기, 민노총 눈치 보는 것 아닌가”
  • 강영훈 기자
  • 승인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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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사진 오른쪽)가 28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사진 오른쪽)가 28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서 “민주당은 장외투쟁 도움을 받기 위해 민노총 비위를 맞추고 금투세 폐지를 미루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머뭇거리고 주저하는 동안 국내 증시와 투자자들은 골병이 들고 있다”며 “금투세를 이렇게 미루고 민심을 역행하는 게 결국 민노총 눈치를 보는 것 아닌가"라며 "국민과 국내 투자자의 눈치를 봐야하는 게 정상적인 정치"라고 덧붙였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이날 회의서 “금투세 폐지 문제도 해결 못하면 폭락하는 우리 코스피에 누가 투자하겠나”라며 “오죽하면 ‘국장 탈출은 지능 순이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들의 과도한 한국시장 이탈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국회서 정치권이 경제를 발목 잡는 문제, 1000만 이상의 주식 투자자들의 목을 조이는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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