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시장에서 1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60.80포인트(2.28%) 하락한 2609.63에,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9.61포인트(2.30%) 하락한 832.81에 마감.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에 따른 미국 10년몰 국채금리 급등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급격한 원화 약세와 금리 급등이 겹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고 분석.
▶한국증시가 중동 정세 불안과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에 2분기 내내 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옴.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중동 사태에 따라 증시가 오르내릴 수 있지만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증시가 반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
▶특수강 전문기업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근로자가 또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최근 2년간 4번째 사망사고(사망자 5명)임.
16일 오전 11시 40분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직원 A(64)씨가 절단된 파이프에 맞고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둠.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SK렌터카의 지분 100%를 8500억원에 인수해 새 주인으로 낙점.
SK렌터카는 롯데렌탈에 이어 국내 렌터카 시장 점유율 2위 사업자로, 2019년 SK네트웍스가 AJ렌터카 지분 42%를 3000억원에 인수 뒤 SK네트웍스 렌터카 사업 부문과 통합해 2020년 SK렌터카로 사명을 바꿈. 2023년 매출 1조4028억원, 영업이익 1220억원을 기록한 알짜 회사임
▶‘세기의 이혼’최태원 SK그룹 회장·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절차가 종결되고 다음달 30일 오후 2시 선고를 예정.
2022.12. 1심 법원은 盧 청구를 받아들여 崔와 이혼하라고 판결하면서 崔 보유 SK 주식 50%를 요구한 재산분할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고, 재산분할액을 현금 665억원으로 정함. 양측 모두 불복해 항소했고, 盧는 재산분할 요구액을 ‘1조원대 주식’에서 ‘현금 2조원’으로 변경함.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와 계열 기업형슈퍼마켓(SSM)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합병해 ‘통합 이마트’로 출범.
통합 매입과 물류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 혜택을 증대하는 시너지 창출을 가속한다는 계획임,
▶태영건설 주채권은행 산업은행은 16일 운영위를 열고 기업구조개선사업(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100대 1 비율의 대주주 무상 감자를 추진,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나섬.
산은 측은 “대주주는 대여금 등 기존 채권의 100%, 금융채권자는 무담보채권의 50%를 각각 출자전환함으로써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대주주 보유 채권 전액을 자본 확충에 투입해 정상화 책임을 다하고 금융채권자 등 이해관계자 손실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
▶美·中 반도체 전쟁 1000일이 되면서 중국의 인공지능(AI) 개발 사업이 미국의 첨단 반도체와 장비의 반입을 금지한 대중(對中) 제재로 타격을 받고 있음.
인공지능(AI) 연구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인 중국 내 AI 투자가 줄고, 중요 AI 모델 개발도 위축되면서, 미국과 중국의 AI 기술 격차는 더 확대되고 있음.
▶베트남 팜민찐 총리가 베트남을 방문 중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애플의 투자 확대를 위해 ““애플 지원 전담 정부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는 등 베트남에서 사업하기 좋은 조건을 마련하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2개 법인, 70개 협력사와 40개 유통사, 매장 5000여 곳을 두고 있는 애플에 정보기술(IT)·전자·반도체·인공지능(AI) 등 분야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과 반도체 기술자 5만 명 육성 위해 고급 기술 훈련 지원을 당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