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긍정 49.7%·부정 46.5%로 긍정·부정 평가가 다시 역전.(리얼미터)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4%(+1.5), 자유한국당31.4%(+0.5),바른미래당 4.4%, 정의당 5.7%, 민주평화당 1.3%, 우리공화당은 1.4% 순임.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임시국회가 시작되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을 본회의를 열어 표결에 붙여질 전망.
자유한국당의 반대와 '4+1 협의체' 소속 일부 의원들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어 표결을 앞두고 극한 대치가 예상됨.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9일 국회 기자간담회를 갖고 30일 본회의에서 공수처 법안 표결을 마무리하자고 제안.
李는 "검찰 개혁을 완수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검찰 공화국이 된다"며 " 공수처 신설을 위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여당과 정부가 연말 땡처리하듯 월성 원전 1호기 정지 등 靑 숙원사업들 줄줄이 의결하는 등 쟁점 법안·정책 밀어붙이기에 나섬.
"집권 후반기가 되기 전에 문재인 정부가 내세워 온 중점 정책을 서둘러 처리해야 한다"는 靑과 여권 핵심부의 의중을 반영됨.
▶유승민 의원(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28일 내년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대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힘.
당초 수도권 도전 가능성이 오르내렸지만 결국 ‘보수의 본산’ 대구·경북(TK)을 승부처로 택함.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30일) 10시로 예정.
자유한국당이 秋가 민주당 대표 시절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논문 표절 의혹 등을 집중 따져 물을 예정인 만큼 與野 공방이 예상.
▶로버트 오브라이언 美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北이 성탄절 도발은 없었지만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힘.
이어 "北이 실망시키면 실망감을 보여주겠다"며 군사적 힘을 강조.
▶北이 2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서 국가와 국방 건설의 중요한 정책적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서 열었다고 밝힘.
북미간 교착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핵무력 재개 등 새로운 노선을 천명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정부]
▶교육부는 선거연령을 '만 18세 이상'으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짐.
내년 4월 총선부터 일부 고3 학생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지면서 이와 관련해 교내서 발생할 수 있는 선거법 위반 등 가이드라인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
[경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서 국내 경제 현실과 규제 개혁을 저해하는 정치권을 작심하고 비판.
朴은 "한국 기업은 정치에 발목 잡혀있다"며 "20대 국회 같은 국회는 다시는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함.
▶롯데호텔이 하나금융투자와 함께 미국 시애틀 호텔 건물을 인수하며 미국 서부권에 처음 진출.
인수 금액은 2040억원(1억7500만달러)이며 호텔은 내년 6월부터 '롯데호텔시애틀' 간판을 걸고 위탁 운영.
▶한진그룹 ‘남매의 난’이 ‘가족의 난’으로 번지고 있음.
내년 3월23일 임기가 만료되는 조원태 회장의 재선임을 놓고 주총서 가족 간 표 대결이 펼쳐질 전망.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 갭투자가 더욱 성행.
정부는 집값을 부추기는 전세대출 축소 등 '갭투자'를 정조준했으나 집주인들은 자신의 집을 빨리 비싼 값에 팔기 위해 전셋값을 더 올리고 있음.
[사회]
▶檢이 백원우(53)·이광철(49) 등 前·現職 민정비서관을 울산시장 선거 개입 공범으로 보는 것으로 확인.
별건 기소 앞둔 조국 前법무장관을 포함해 문재인 정부 靑초대 민정수석실 주요 관계자들이 檢기소 대상이 됨.
▶김기현 前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靑에 제보한 송병기 울산부시장의 구속 여부가 檢 수사에 분수령이 될 전망.
檢은 靑에 金 측근 비리를 제보해 선거에 개입하려 한 혐의로 宋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내일(31) 영장심사가 예정됨.
▶경남 창원 한 경찰관이 파출소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짐.
경찰은 사건에 사용된 총은 경찰이 평소 사용하는 38구경 권총으로 무기고에 보관된 총기를 이용한 사건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경희대의대 동아리 소속 남학생들이 SNS 대화방서 여학생을 성희롱 발언한 사실이 적발.
학생회가 조사에 들어가자 가해 남학생들이 증거 인멸을 시도하는 등 사건을 무마하려고 한 정황까지 드러남
▶오늘(30일) 새벽 0시 반쯤 경남 밀양시 동북동 쪽 15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
새벽 1시 40분쯤엔 규모 2.1의 여진이 있었고 소방청엔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며 지진 관련 문의가 40여 건 접수됨.
▶악플 추적 전문업체는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포털사이트, 주요 커뮤니티 댓글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악플 접속 IP주소를 찾아내 警에 신고.
악플을 쓰는 사람은 '설마 잡힐까' 하겠지만 추적 기술이 발달하다 보니 10명 중 7명꼴로 검거된다고 함.
▶정년을 몇 년 남긴 채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늘어나고 있음.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으로 연금법이 개정된데다 교사의 권위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기 때문.
▶술 취한 직장 동료에게 성관계를 갖게 한 뒤 조폭을 동원해 거액을 뜯어낸 일당이 징역형 선고받음.
2017년 12월 22일 새벽 A는 직장 동료 B에게 술자리에서 만난 초면의 여성과 성관계를 갖게 한 뒤 강제적으로 관계가 이뤄진 것처럼 꾸미고 조폭을 동원해 7천만 원을 뜯어냄.
[연예/스포츠]
▶배우 김태희의 동생 이완이 프로골퍼 이보미가 28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림.
가톨릭 신자인 이완·이보미는 지난해 초 성당 신부님의 소개로 만나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짐.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원년 멤버들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드러머 전태관 씨를 기리며 33년 만에 재결합.
27일 발표한 '봄여름가을겨울 리유니언(Re:union) 빛과 소금' 앨범은 1986년 故김현식과 음악 인생을 시작했던 김종진, 장기호, 박성식이 다시 의기투합해 완성한 앨범.
[국제]
▶트럼프 美대통령과 푸틴 러 대통령이 전화 통화서 테러 대응 협력을 비롯한 일련의 상호 관심사를 논의.
연말 北도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美-露 정상이 북한 문제를 논의했는지는 크렘린궁 성명에는 언급되지 않음.
▶中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의 핵심 공격수인 브라질 출신의 축구 선수 헐크가 전처의 조카와 이혼 3개월 만에 사랑에 빠져 팬들에 못매.
12년 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하다 7월 이혼한 헐크 선수가 이혼 한지 석 달 만에 전처의 조카와 열애 중인 사실을 언론에 인정함.
▶미군이 이란 혁명수비대가 직접 지원하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PMF 또는 PMU)의 군사시설을 공격.
이날 공격한 시아파 민병대는 이란과 가장 밀접하고 규모가 큰 카타이브-헤즈볼라의 이라크(3곳)와 시리아(2곳) 내 군사시설임.
[기타]
▶서울의 기온은 4.8도로 예년보다 춥지 않으나 흐린 하늘에 오후 한때 서울 등 중부와 전북 지방서 비가 찔끔 내릴 것으로 예보.
늦은 밤부터 눈구름이 만들어지면서 충남 서해안과 호남 지방에서는 내일 새벽까지 1에서 5cm가량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