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출범에 주가 상승 솔루션 잃은 한화솔루션 목표주가 ↓
트럼프 정부 출범에 주가 상승 솔루션 잃은 한화솔루션 목표주가 ↓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5.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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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CI © 한화솔루션 ​​

[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한화솔루션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다. 솔루션을 잃어 버렸다는 지적이다. 10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570원(_3.29%)오른 1만8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월 10일 52주 최고가 3만9300원을 기록한 이후 주가는 거의 반토막 난 상황이다.

10일 NH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업황 개선 시그널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며 투자의견 ‘중립(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7천원으로 하향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자급률 상승, 여전히 높은 재고 레벨, 중국의 관세 회피 위한 설비 이전 등 업황 개선 시그널은 아직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국 태양광 업황의 개선 시그널은 아직 보이지 않는 상황.

2024년 말 미국의 모듈 생산능력은 연간 수요와 유사한 44.4GW이다. 향후 예정된 증설이 실현되면 생산능력은 81.6GW에 달할 예정으로 수급 밸런스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관세 부과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 내 누적된 모듈 재고가 여전히 1년치 수요에 달하고 동남아 4개국(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대한 관세 회피를 위해 중국 기업들의 생산설비 이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총 모듈(셀) 수입량 중 인도네시아와 라오스로부터의 수입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1월 1%(1%)에서 11월 19%(16%)로 급증한 상황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적자가 지속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적자 3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분기 대비 적자 지속된 수치다.

최 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영업이익 2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케미칼 부문은 스프레드 약세로 영업적자 44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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